나 홀로 망년회(忘年會) 이번 주말부터 年末모임이 연속 잡혀있다. 送年會라고 하면 肯定的으로, 忘年會라고 하면 否定的으로 보이는데 올해 모임을 나는 아무래도 忘年會라 불러야 할 것 같다. 年初에는 性寬스님의 入寂 悲報가 있었다. 여름에는 不實한 光敎件이 큰 損失을 내고 넘어갔다. 失期한 不動産은 心.. 나의 이야기 2018.12.07
애완견놀이터 오늘(2018.11.18) 낮 하마터면 [개판]이라 말 할 뻔한 [애완견놀이터]를 다녀왔다. 입장료는 강아지와 사람이 똑같고, 입장하면 울타리 안에서 강아지와 사람이 똑같이 뛰어 놀고, 음식메뉴는 사람 보다 강아지가 비싼 것만 있는 곳이다. 입장할 때 사람은 남녀노소 구별없이 입장료가 똑같은.. 나의 이야기 2018.11.18
[1 1 1 1] 기념산행 2018.11.11(일) 김천 사는 지인의 도움으로 황악산과 바람재-운수봉(백두대간) 산행을 했다. 굳이 11월11일을 택한 것은 황악산의 높이(1111m)와 연관이 있고 마침 금년에는 휴일과 겹쳐 기념산행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상탐방은 11시부터 15분 정도 걸렸다. 산행이 끝나면 직지사(直指寺).. 나의 이야기 2018.11.12
올해(2018년) 삼세번 산행 소요산(동두천시 536m)이 그랬다. 올해만 8.30(목) 10.28(일) 그리고 11.1(목) 이렇게 세번 산행을 했다. 궂이 이유를 붙이자면 8월은 [경기북부피해]뉴스를 보고, 10월은 [산악회산행취소]대타로, 11월은 [부부가을단풍나들이]가 그것이다. 집사람 등산실력이 무척 늘었다. 몇년전 청계산옥녀봉에.. 나의 이야기 2018.11.02
예기치 못한 산행지 변경 2018.10.28(일) 산행지는 황장산(문경)이었다. 아침 7시 신사역(강남) 출발장소로 갔는데, 간밤에 일정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사전에 연락도 못받고 황당했다. 날씨도 불순했고 전날 고등학교가족등산모임에서 1년 선배분이 등산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는 소식도 있고 심란했으나 이왕 나선.. 나의 이야기 2018.10.29
보성고 59회 오구회골프여행 고교동창 19명이 2018.10.17.~20(3박4일)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는 <Spring golf & Resort Awaji>로 골프여행을 갔다. 고베를 지나 세계 최장 현수교며 비싼 통행료로 유명한 아카시해협대교를 건너 도착한 골프장은 곳곳에 우리나라 모 골프장과 비슷한 조형물이 있었는.. 나의 이야기 2018.10.23
설악산주전골-만경대 단풍나들이 2018.10.11(목). 가을빛이 좋은 날 설악산주전골-만경대로 단풍 구경을 나섰다. 아직 이르다. 한 열흘 정도 있으면 이곳 단풍은 숨박힐만큼 최고의 절정을 이룰 것 같다. 9시반경 오색약수터로 들어가 만경대를 거쳐 1시쯤 원점회귀 했으니 여유있는 산행이었다. 이 코스가 처음인 집사람이 .. 나의 이야기 2018.10.12
한강공원-추석전야 2018.9.23(일). 아침부터 집안이 기름냄새로 고소하다. 추석음식을 만드는데 아들이 끼어들어 모자간에 깨소금까지 쏟아져 더욱 그랬다. 나는 오전내내 무얼할까 궁리만하고 딩굴다 오후에 아이들이 한강공원에서 논다기에 잘 됐다 싶어 합세했다. 아이들과 놀면서 한강에서 추석전야 달구.. 나의 이야기 2018.09.24
작은애들 외갓집나들이 작은애들이 1박2일 외갓집나들이를 왔다. 몸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 상태에서, 큰아이는 콜록콜록 기침이 심하고, 작은아이는 질질 콧물이다. 간밤에 에미가 아이들을 달래며 겨우 잠을 잔 눈치다. 아침 8시도 되기 전 두 녀석이 부시시 거실로 나왔다. 아직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주형이는.. 나의 이야기 201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