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 홀로 망년회(忘年會)

초 은 2018. 12. 7. 17:31

이번 주말부터 年末모임이 연속 잡혀있다.

送年會라고 하면 肯定的으로, 忘年會라고 하면 否定的으로 보이는데 올해 모임을 나는 아무래도 忘年會

불러야 할 것 같다.

年初에는 性寬스님의 入寂 悲報가 있었다. 여름에는 不實光敎件이 큰 損失을 내고 넘어갔다.

失期不動産心的 葛藤을 끈질기게 誘發했다.

多事多難했던 올해를 잊으려고 어제 道峯山 자락에서 근 7시간 동안 4萬步를 걸었다.

手術한 무릎에 痛症이 왔지만 나 홀로 忘年會를 하면서 모든 걸 잊자는 생각으로 걸었다.




나 홀로 忘年會를 생각한 것은 사흘 전 TV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했던 낚시터의 追憶 때문에 그 낚시터를 40년간 애써 외면했다는 영화배우의 방송을 보고서였다.

올여름 내가 살아온 삶이란 책을 낼 때 부모님 생각이 새삼스러웠는데 그 방송이 나의 感性刺戟했고 올해 있었던 일들을 빨리 잊어보자고 飛火된 것이다. 1978년쯤으로 기억하는데 절을 좋아하셨던 아버지와

性寬스님의 만남도 생각나서 이날 十六寺刹參拜했다.


歲暮의 거리가 예전 보다 閑暇하다. 著作權 때문에 그런지 크리스마스캐롤도 조용하다.

여러 가지 事情이 좋지 않지만 來年을 생각하면 忘年會가 길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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