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흔에 人生五個年計劃 - 그 다짐을 위한 해맞이

초 은 2019. 1. 1. 22:20

1978년 1월 1일 나이 삼십에 처음으로 人生五個年計劃을 세운 적이 있다.

결혼 일주일을 앞둔 중차대한 시기였다.  한의원과 가정생활 그리고 사회활동과

잡다한 신상문제 등이 키포인트였다. 거의 계획대로 목표를 달성했는데 40년이 지나도

한의원이전(移轉)은 계획대로 하질 못했다. 

이제 40년이 지나 한의원이전(移轉)을 위한 人生五個年計劃을 다시 세웠다.






2019년 1월 1일 人生五個年計劃을 다짐코자 매봉산(성동구옥수동)에서 새해맞이를 했다.

작년 새해맞이는 아들과 함께 대모산(강남구일원동)에서 했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計劃은

과거 人生五個年計劃과 달리 아들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오늘 글을 올리려다 일출(日出)과 연관된 사진을 찾다보니 몇 장 의미있는 사진이 있었다.








위 사진은 백대명산탐방 때 찍은 것으로 운이 좋아 일출을 보았고 또 뱃길이며 오고가는 교통편이 참으로 순조로운 행운이 따랐다.






고교동창들과 연례행사 처럼 강릉으로 골프여행을 갈 때다. 이때 요추디스크로 허리와 다리가

불편해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기분전환을 위해 무리하게 참가했다.  첫날은 골프를 쳤지만 결국

이튼날은 골프를 포기하고 강릉경포해변에서 휴식을 취했다.  과거 東海日出에 나섰다가 소위 三代가 德을 쌓야 볼 수 있다는 말을 실감하고 돌아선 적이 종종 있었다.  그리고 설령 본다해도

이날만큼 오메가 모양이 또렷한 일출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칠순기념으로 일가족이 다낭(베트남)으로 여행을 갔을 때 숙소 앞 해변에서 본 일출이다.

외국여행에서도 드물게 본 일출광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봐서 기분이 좋았다.



유명한 太白山日出이다. 그런데 사진이 없어져서 정말 안타깝다. 산에 다니며 태백산일출을

숱하게 별렀다 날씨며 이런저런 이유로 못하다가 고교등산친구들과 강행한 無泊日出山行이었다.  날씨도 좋고 산행시간도 딱이라 태백산일출을 충분히 만끽했는데 찍은 사진이 날라갔다.

사진을 보관하고 있는 친구가 있겠지만 그때 만들어 내 블로그에 올린 슬라이드와 내 머리 속에 각인 된 日出壯觀을 생각하고 이 사진으로 대신한다.   <人生五個年計劃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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