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18일)로 예정됐던 축제가 이날(25일) 열리기 때문에 등산객이 몰릴 것 같아 산행을 서둘렀다. 별내역에서 3700번 버스를 타고 운악산 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9시다. 2코스를 선택해 바로 산행에 들어갔다 서봉(정상)을 찍고 구름길을 들렸다가 1코스로 내려오는 일정이다. 운악산에서 보는 운해(雲海)가 장관인데 줄지어 늘어선 등산객 때문에 여유롭게 볼 수도 없고 암릉구간을 통과하는데 정체가 심해 산행에 어려움이 연속됐다.궁예성터 쯤에서 겨우 시야가 트였는데 아쉽게 운해는 걷히고 하늘 구름이 일품이었다. 인근 주차장마다 산악회버스와 승용차가 가득하다. 12시쯤 정상(서봉)에 도착했으니 예상보다 1시간 더 걸린 셈이다. 인증사진을 찍고 바로 구름길로 향했다.하산길(1코스)을 만나는 안부에서 점심(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