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설악산주전골-만경대 단풍나들이

초 은 2018. 10. 12. 11:45

2018.10.11(목). 가을빛이 좋은 날 설악산주전골-만경대로 단풍 구경을 나섰다.

아직 이르다. 한 열흘 정도 있으면 이곳 단풍은 숨박힐만큼 최고의 절정을 이룰 것 같다.

9시반경 오색약수터로 들어가 만경대를 거쳐 1시쯤 원점회귀 했으니 여유있는 산행이었다.










 이 코스가 처음인 집사람이 가을을 담는 주전골에 반했다.

주변경관을 즐기며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어렵잖게 용소폭포에 도착했다.












요즘  집사람이 무릎이 안좋아 조금 망설이다 만경대코스로 들어갔다.

급경사의 오르막내리막이 다소 버거웠지만 쉬엄쉬엄 가다보니 만경대에 도착했다. 힘든 산행을 무탈하게

진행하며 집사람이 흐믓해 한다.   만경대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오늘 대청봉엔 금년들어 첫얼음이 얼었다고 한다. 

바람 때문에 더 있지 못하고 가파른 내리막길인 오색쪽을 향했다.

단풍구경이 다소 아쉬웠지만 집사람과 함께 무사히 기분좋게 산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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