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가벼운 일탈(逸脫) 이젠 가을을 그냥 보내면 서운할 나이가 됐다. 해서 소소한 나들이를 했다. 나이에 맞는 가벼운 일탈(逸脫)이다. 2017.10.22.(일) 소래포구에 갔다. 해수(海水)목욕도 할 겸. 인천남동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재래어시장이나 수인선(水仁線)스토리 등에 신경을 쓰는데 지난 3월 화재가 난 재래.. 나의 이야기 2017.10.27
[스크랩] 보성고59회 백대명산탐방 91차(월악산)후기/단풍 옷을 입은 산이 월악산이 단풍 옷을 입었다. 화사하게 단장하여 매혹적이면서 나름 정가롭다. 절기가 한로(寒露)다. 이런 날은 산 근처 오동잎 떨어지는 봉놋방에서 머물고 싶다. 찬이슬 내리는 밤을 끼고, 얕은 잠에 빠져, 귀뚜리 소리를 들으며, 뒤척이고 싶다. 2017.10.8(일) 91차 백대명산탐방으로 유기주.. 나의 이야기 2017.10.09
[스크랩] 보성고59회 백대명산탐방-무박으로 89,90차를 가다 영남알프스라는 곳이 있다. 태백산맥남쪽으로 울산시, 경북(청도·경주), 경남(밀양·양산)지역에서 1000m가 넘게 솟구쳐 오른 9개산과 인근의 멋진 봉우리를 연계하여 그렇게 부르고 산사람들은 밤낮없이 찾아간다. 보성고59회 백대명산팀이 9.30(토)~10.1(일) 영남알프스의 백미인 가지산(加.. 나의 이야기 2017.10.03
가을맞이 강화(정수사 보문사 DRFA)나들이 2017.9.26(목) 아침7시 가을을 맞을까하고 길을 나섰다. 집사람과 같이. 먼저 정수사(강화화도면)에 들렸다. 꽤 오래전 함허동천에서 이곳을 지나 마니산에 오르며 만끽한 산과 바다의 가을풍경응 떠올리며. 금년 6월말 개통한 석모대교를 건너 보문사도 구경했다.처음 와보는 곳이다. 보문.. 나의 이야기 2017.09.29
2017년 여름마무리 올 여름은 정말 더웠다. 9월로 들어서도 기온이 30도를 넘는다. 9월6,7일 설악산에서 여름마무리를 했다. 설악산은 자주 갔지만 여름이면 생각나는 특별한 일이 있는 곳이다. 1972년8월, 천불동계곡으로 약초실습을 갔다. 이틀간 정신없이 싸다니며 약초를 관찰했는데 그때 맛본 당귀는 지금.. 나의 이야기 2017.09.08
[스크랩] 보성고59회 백대명산제87차(황석산)탐방후기 2017.8.27.(일) 황석산(黃石山/경남함양 1190m)탐방은 들머리인 유동마을 초입부터 100대 명산탐방이라는 기대와 달라 산행의욕이 조금 떨어졌다. 정유왜란(1597년) 때 처절한 전투가 있었고, 아녀자의 피바위 이야기를 떠올리며 마음을 추스르고 힘들게 산행을 이어갔다. 다행히 날씨가 맑아 .. 나의 이야기 2017.08.29
[스크랩] 보성고59회 2017년하계골프모임 2017.8.24.(목) 하계골프 첫 날인데 날씨가 야속하다. 강릉날씨가 고르지 않다는 일기예보를 들었지만, 혹시나 하고 티샷을 했는데, 예보대로 3시쯤 되자 장대비가 퍼붓기 시작했다. 이러면 골프는 땡이다. 6홀도 못가서 골프를 포기했다. 저녁을 앞당겨서 4시에 먹었는데, 골프 못한 아쉬움.. 나의 이야기 2017.08.26
2017년 여름나기-절기(節氣)만 입추(立秋) 오늘이 입추다. 지구온난화로 우리나라가 아열대지방으로 바뀐다고 한다. 과일이나 채소의 종류나 생산지도 변했다. 신토불이(身土不二)라 했으니 몸도 변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해 여름나기가 무척 힘들다. 일기예보와 관련된 뉴스를 보니까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 6월16일 일기예보(왼쪽.. 나의 이야기 2017.08.07
2017년 여름 을왕리해수욕장 나들이 『논어(論語) 옹야(雍也)』 《子曰, 知者樂水, 仁者樂山. 知者動, 仁者靜. 知者樂, 仁者壽》 구절이 있다. 대략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활동적이고 즐겁게 살며, 인자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정적이고 장수한다.>는 말인데. 산수(山水)라는 속성(屬性)을 구별한 것은 이해가 .. 나의 이야기 2017.07.28
능소화(凌霄花)가 피면 올해는 올해대로 또 다른 무더위가 엄습한다. 우리나라가 아열대로 바뀌고 있다고 수없이 알려주고 있지만 내 몸은 여기에 적응을 못하고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 오늘도, 장맛비가 오거나 말거나 가마솥 찜통폭염은 연일이고 더위에 짜증이 나서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 더위 속으로.. 나의 이야기 201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