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프로야구시합의 전반기가 끝났다. 중위권 경쟁이 치열하여 흥미진진한데 장맛비로 막판에 예정된 게임이 취소되어 아쉽다. LG와 SSG가 2강으로 선두권을 지켰고 예상외로 두산이 9연승을 질주하며 3위까지 떠올랐다. NC 롯데 KIA 등의 중위권 경쟁이 치열하고, KT와 한화도 반등을 노리고 있다. KBO 개막을 앞두고 열린 WBC에서 예선탈락을 해 야구팬이 외면할 거라 예상했지만 이런 치열한 순위 경쟁 덕에 관중수가 400만을 넘었다. KBO리그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들은 투타(投打)가 고루 안정적인 LG와 KT를 우승후보로 꼽았고 두산과 롯데는 가을야구 후보에서 제외됐다. 현재 지표를 보면 LG 말고 나머지 팀의 성적은 예상이 빗나갈 것 같다. 현재 10개 팀 중 히어로즈(넥센/키움)만 빼고 모두 우승(챔피언)을 해 봤는데, 현재 지표를 보면 키움도 가을야구가 희망적이라 한 번 기대해 본다.
지금 부산 롯데구장에서 퓨처스리그 올스타게임이 끝나고 홈런레이스를 진행 중인데 그나저나 내일 장맛비가 비껴가서 올스타게임이 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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