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6.(일) 밀양 장인어른산소에 다녀왔다.
2003년6월8일(음력 5월9일) 78세를 일기로 미국(오하이오)에서 운명하셨다.
미국에서 돌아가셨지만 늘 고향을 그리워하셨던 어른이시라 6월22일 이곳
밀양 선산으로 모셨다.
올해가 10주기라고 생각했는데............벌써 11년 전 일이다.
마침 구미에서 사촌처남(이천우) 아들이 결혼을 해서 성묘날짜를 잡았다.
모두 6명이 버스를 대절해서 다녀왔다.
산소에 가는 길이 험해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길이 순탄하여 집사람도
단숨에 올라갔다.
산소에서 고향동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것이 자리는 참으로 좋다.
장모님을 비롯하여 미국식구들이 와 보고 싶어 한다.
처제(한주엄마)가 전화하고 사진을 보내주면 기뻐하시리라 생각된다.
먼저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 들렸다. 그리고 아버님 산소에서 저희들이 왔다고 공손히 자리를 했다.
아들과 사위 순으로 잔을 올리고 자식들의 행복을 부탁드렸다. 나도 이제 사위가 둘인데 아버님의 마음을 조금 알 것 만 같다.
처제(한주엄마)가 산소를 예쁘게 다듬는다고(벌초)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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