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 몰염치 후안무치 잡것들》에 공감해서

 

최근에 고등학교문예반 선생님이 내준 글짓기 숙제를 하듯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곤 퇴고도 하지 않고 사진을 곁들여 냅다 올리기만 한다. 초등학생의 그림일기 수준 정도는 될는지 모르겠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너무 황당하여 미디어를 골라 보는데, 요샌 일간신문 주필을 지냈고 퇴직 후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두 분의 글과 방송에 빠져있다. <담연칼럼>의 필자와는 고교문예반 동문이고 <이심전심>의 유튜버와는 대학교 동창인데 공교롭게도 두 분의 논조가 거의 비슷하다.

 

 

《조국과 비슷한 사람들이 다른 사건으로, 여러 경로로 잇따라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들어서 귀가 괴로운 이름을 나열하면 황운하 최강욱 이성윤 윤미향 추미애 유시민 김어준 손혜원 등등입니다. 이들의 형태는 정도 차이가 있지만 ‘내로남불’ 정도의 말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파렴치 몰염치 후안무치의 극치입니다.》.......《결론은 ‘대한민국은 잡것들의 세상이 됐구나’ 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 칼럼인데 결론까지 크게 공감한 글이다. 잡것들이 관련 분야 공부는 했을지 모르지만 녹봉(祿俸)을 받아먹기엔 한참 부족하다. 참됨[眞實]과 올바름[正義]이 없기 때문에.

 

 

 

청와대는 물론 삼부(三府)의 고관대작을 추천·임명할 때 혈구지도(絜矩之道)도 모르고, 가치관도 삐뚤어져 편향되고 권력을 쫓아 아부하는 사람이 태반이라고 인사문제를 정확히 지적하는 유튜버를 볼 때마다 존경스럽다. 동서고금의 고사(故事)를 인용하여 문정부의 실정(失政)을 냉철하게 비판하고 정도(正道)를 제안할 땐 속이 아주 후련하다.

부디《잡것 동아리가 이 나라를 제멋대로 끌어가고 있습니다.》“문 정부, 이런 인사 왜 강행할까?” 라는 말을 잘 헤아려 이 나라에서 국민이 공산화(共産化)를 처부시고 자유(自由)민주주의를 지키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