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심신(心身) 달래기 - 自派(國民) 他派(犬豚) 그리고 사람(百姓)

초 은 2020. 4. 19. 20:14


온갖 꽃이 滿發한 완연한 봄이다.

 


21代 總選은 끝났는데 COVID19은 끝나지 않았고,  經濟政策이 잘못되어 살림살이는 죽을 地境인데

所得主導成長(Income-led growth)如前하다. 國家選擧를 처음 經驗한 것이 19714大統領選擧(7)

였고 그해 5월에 실시한 國會議員選擧(8)가 두 번째다. 이렇게 始作하여 일흔둘이 되기까지 수십 번

選擧를 보았지만 <한 번도 經驗한 적이 없는 나라>選擧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는 左派 右派 自由民主 社會民主 陣營執着하진 않지만 保守主義者임은 分明하다.

그래서 고리타분하다는 指摘을 곧잘 받는데 그때마다 溫故而知新으로 辨明했다. 특히 文政府 들어서는

벼슬아치의 몸가짐을 곧잘 大學에서 引用했다.

 


<내로남불>로 다툴 때는 是以 君子有絜矩之道也라는 句節을 보고 자기에게 有利한대로 말을 바꾸는

政治人을  輕蔑했으며, 벼슬아치를 任命할 때 見賢而不能擧하며 擧而不能先이면 命也見不善而不能退

하며 退而不能遠이면 過也니라라는 句節을 보고 자기편만 起用하고 또 흠집이 發覺나면 아무리 寤寐不忘

코드인사 라도 退出시켜서 멀리 내쳐야 하는데 그렇게 안하는 爲政者가 과연 資格이 있을까 火가 났.


 

總選이 끝나고 멘붕이 오자 書經·堯典에 있는 <平章百姓>이란 말이 떠올랐다. 左右에 속한 各各

사람들이 <國民>을 들먹일 때 잘 들어보면 自派는 국민이고 他派는 개돼지로 사뭇 다르게 指稱한다.

이런 일이 언제까지 갈지 끝을 알 수가 없다. 이제부터 나는 百姓이라 하고 考終命까지 이 나라에서

꿋꿋이 살 생각이다.

 


그런데 요새 몸이 엉망진창이다. 2016년에 치료한 허리와 무릎관절이 부쩍 아프다. 뿐만 아니라 통증부위가 허리와 엉덩이, 무릎과 종아리 등 예전보다 더 넓어졌다. 1980년 겨울 빙판에서 허리를 다친 것이 발단이다.

 

 

이후 스키사고(1995) 등산사고(2016) 음주낙상사고(등 크고 작은 사고로 수술도하고 재활치료도 했고

또 내 스스로 자가치료를 하면서 관리를 잘해 주위에서 건강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近年<이게 나라냐?>에서 생긴 홧병을 풀려고 운동이나 등산을 심하게 한 것이 몸에 무리가 온 것 같다.

빨리 심신을 추시러 꿋꿋이 살아야 하는데 나이가 있어 예전처럼 회복될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