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4년 한국프로야구(KBO) 전반(前半)이야기

초 은 2024. 7. 6. 20:59

한국프로야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금년엔 개막전 직후부터 툭하면 팬들이 몰려 만원사례를 이뤘고 전반기에만 관중수가 600만을 넘자 관계자들도 연일 들떠있다. 오늘 올스타게임이 열리고 있는 인천 SSG 구장은 분명 비예보가 있는데 축제한마당이 벌어졌고, 선수와 팬들의 환호성으로 하늘도 비를 내릴지말지 주춤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42년 역사에 올해는 신기록도 가지가지 나왔다. 야구시합의 꽃이란 홈런은 최정<SSG소속-468개(4/24)>선수가 작성했고, 최다안타는 손아섭<NC소속-2505개(6/20)>선수가, 최다루타는 최형우<KIA소속-4083(6/12)>선수가, 최다출장은 강민호<삼성소속-2238(3/28)>선수가 세웠다. 그런데 각종 기록을 세운 선수들이 지금도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이런 기록은 지속증가 될 것이고, 이미 언급한 관중수도 1000만을 넘길 것이라 보고 있다.

 

조금씩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올스타게임의 열기는 식은 줄 모르고 이어질 기세다. 스코어도 양편이 홈런으로 응수하며 7회까지 3:2로 팽팽하다. 어제 저녁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전반기 성적을 분석해 표를 만들어 보았다. 10개 팀을 3강<KIA LG 두산> 3중<NC 삼성 롯데> 4약<SSG 키움 KT 한화> 이렇게 예상하고, 시합을 즐기고 있는데, 주축선수의 부상이 팀의 성적을 좌우하는 만큼 변수가 많은 경기라 하겠다.

<글을 쓰면서 중계방송을 보고 있는데 비가 조금 더 많이 오지만 경기는 9회말 종료되었다. 스코어는 나눔올스타팀이 4:2로 드림올스타팀을 이겼고, 빗속에서 불꽃놀이와 시상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는 모양새다>

<추가: 이번 올스타게임은 최고령 신기록이 상당하다. 정말 고령화시대를 실감하겠다. 미스터 올스타에 최형우(기아소속)가 선정되었는데 나이가 40세 7개월이고, 최고령 출장기록은 오승환(삼성소속)으로 41세 11개월, 최고령 승리투수는 류현진(한화소속)으로 37세 3개월 이다. 물론 고졸신인으로 20세가 되지 않은 김택연(두산소속)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