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기) 국립중앙박물관-날림 관람(觀覽)

초 은 2024. 3. 28. 22:12

2024.3.28.() 우중충한 날씨에 시간을 내어 국립중앙박물관(용산)을 다녀왔다. 다음 달에 있을 대학동아리모임의 사전답사 겸 음식점 예약을 위해서다. 동창들 대부분이 처음 가는 국립중앙박물관이니까 그날 관람을 뜻있고 보람되게 하려면 전시장 상황이며 주변 분위기를 잘 살펴보고 와야 하는데 날림 관람을 하고 왔으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다시 짬을 내어 가보자 했지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집으로 오는 내내  오늘 행동을 후회했다. 간간이 비가 와서 밖은 그렇다 치고 실내 전시장은 값 진 사진도 찍고 한가하게 돌아볼 수 있었는데 너무 엉터리다. 사전답사를 한다고 했으면서 현장사진도 온전한 게 없어 어거지로 편집을 하고 참으로 난감하지만 일기로 보고서를 대신하며 반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