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기) 5월이 빠르게 간다.

초 은 2021. 5. 10. 21:03

1/3이 훌쩍 지났다. 정신없이 시작한 5월 이야기다. 4월 말 AZ 백신을 맞고 조금 불편했지만, 일요일(5/2) 보탑사(진천) 참배로 5월을 시작했다. 어린이날 손주들이 들이닥쳐 정신을 빼놓은 것은 당연하고, 다음날(5/6) 짬을 내 선산에 들렸다.

조부모산소를 윗대 할아범님이 계신 곳으로 이장한 것을 돌아보기 위해서다. 원래 조부모님 이장과 부모님 산소를 손보자는 논의가 있었는데, 코로나로 친척들이 모이지 못해 미뤄져오다가 이번에 큰형님이 단행한 것이다. 형제들이 다소 당황했지만 어차피 할 일이라 더 이상 이야기하진 않기로 했다.

선산을 둘러보고 손주들이 놀러 간 양양으로 가는 길에 낙산사에 들리는 강행군을 했고, 어버이날 행사를 어제(5/9)하고 나니 온 몸이 쑤셔 앓아누울까 걱정했다. 이제 몸 생각도 해야지 옛날 생각만하고 나섰다간 큰코다칠까 염려된다. 어쨌든 가족행사가 많은 5월의 시작을 무난히 마쳐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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