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기) 4월은 간다. 그래도 뭐.

초 은 2021. 5. 1. 07:09

4월 30일이다. 어제 그제 설악산(델피노)에서 일박하며 마음을 추스르고 왔다.

살다보면  바라는 일,  원치 않는 일,  그런 일이 연속이다.  그래도 뭐 4월은 갔다.

 

오늘 아침엔 AZ(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했다. 45년 하는 일을 천직으로 알고 열심히 하지만, 마음대로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원치 않는 일이 닥치면 속상해 어쩔 줄 모른다.  새로 산 자동차가 부품결함으로 일주일도 못 타고 고장났다.  고칠 때까지 한 달 정도 기다리란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환자가 부작용은  아니지만  만족하지 않아

치료에 무척 신경이  쓰이고,  자동차도 잘 고쳐질까 걱정이다.   4월에 일어난 일이다.

 

5월 첫 날에 아들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  마음을 달래려고 굳이 일기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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