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29.(일). 늦게까지 침대에서 뒹굴다 허리가 아파 일어나 밖을 보니, 파란하늘이 흰 구름 몇 조각 그려놓고 나오라 재촉한다. 대충 요기를 하고 동네한바퀴만 돌자고 집을 나섰다.(10:30~11:20) 양재천산책길에 올라 보통걸음으로 밀미리다리까지 걸었다. 서울남부혈액원으로 건너는 다리에서 [강남페스티벌]이란 주제로 폐품을 활용한 작품전시를 하고 있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하여 호기심을 갖고 구경을 했다.(11:20~12:00) 개포동 서울남부혈액원 뒤편에서 달터근린공원으로 들어섰다. 지난여름 저녁에 걷기운동을 하다 가끔 이곳에 들렸는데, 간혹 모기한테 종아리며 팔뚝을 물어 뜯겨 고생한 일이 있는 곳이다. 지자체에서 운동시설이며 산책길을 잘 관리하여 심심찮게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고.(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