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단풍산행2편(안산갈림길-십이선녀탕계곡)

2015.10.22(목) 아침6시25분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행 버스를 타고 장수대에서 내렸다.

설악단풍산행코스를 장수대탐방로~대승령~안산갈림길~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으로 했기 때문에.

단풍절정기가 지났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길을 나섰지만 막상 와보니 늦은게 후회스럽다. 

그래도 산 아래 쪽은 아직 곱게 물들어 있어 하루 산행으론 만족스럽다.

1편(장수대~대승령~안산갈림길)은 스크랩하고 2편을 이곳에 간단히 사진만 올린다.

 

 

 

 

 

 

 

 

 

 

안산갈림길에서 남교리(십이선녀탕입구)로 내려오니까 이 계곡에 그 유명한 단풍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철을 놓쳐서.

그렇다고 넋 놓고 내려올 수 만도 없어 선녀들이 목욕을 했을만한 곳을 찍었다. 개중에는 두물폭포 복숭아탕 등 이름

이 알려진 곳도 있어 눈길이 머물렀다.

 

복숭아탕 아래쪽 으로는 단풍이 제법 남아서 신이 났다.

계곡 입구 쪽으로 내려 갈수록 단풍이 곱게 그리고 많이 남아 있어 기분이 좋았다.

 

 

 

 

 

 

 

 

 

 

 

 

 

 

 

 

 

 

*해발 300m 정도가 된다는 계곡 입구는 아직 단풍이 덜 든 나무도 있다.

 이곳 도착시간이 2시반 쯤 되었으니 내설악에서 보낸 6시간이 아깝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