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1.~4 제주에서 가족이 연휴(連休)를 보냈다. 제주는 어쨌든 바다 건너 해외(海外)라 혼자 간 적은 한 번도 없고, 늘 가족이나 친구 등 여럿이 갔기에 내 맘대로 활동하지 못했다. 그래서 제주여행 후 쓴 글(일기)을 보면 종종 아쉬움이 남아있고, 작년 4월 티스토리에 올린 ‘제주 추억 더하기’란 글도 그중 하나였다. 1992년 여름휴가 때 가족은 호텔에서 놀고 나 혼자만 꼭두새벽에 오라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이나, 작년에 빗속 산보(散步)는 특별한 이벤트였다. 이번 에코랜드 관광은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더구나 2023년 녹원회 모임 때 폭우로 취소된 행사를 이날 대신 한 셈인데, 가족은 물론 3살짜리 손녀딸이 구경하는 내내 너무너무 좋아해서 더욱 즐거웠다. 정말이지 지안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