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금년엔 개막전 직후부터 툭하면 팬들이 몰려 만원사례를 이뤘고 전반기에만 관중수가 600만을 넘자 관계자들도 연일 들떠있다. 오늘 올스타게임이 열리고 있는 인천 SSG 구장은 분명 비예보가 있는데 축제한마당이 벌어졌고, 선수와 팬들의 환호성으로 하늘도 비를 내릴지말지 주춤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42년 역사에 올해는 신기록도 가지가지 나왔다. 야구시합의 꽃이란 홈런은 최정선수가 작성했고, 최다안타는 손아섭선수가, 최다루타는 최형우선수가, 최다출장은 강민호선수가 세웠다. 그런데 각종 기록을 세운 선수들이 지금도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이런 기록은 지속증가 될 것이고, 이미 언급한 관중수도 1000만을 넘길 것이라 보고 있다. 조금씩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