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월5일)는 태풍이 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해 피해가 컸다는데
오늘 서울지역은 대기(미세먼지)오염으로 전형적인 가을하늘은 아녔지만 햇빛이 좋았다.
오늘 볼일을 다 보고나니 오후시간이 비었다.
가을날 오후 햇빛이 너무 좋아 불현듯 산에 가고 싶어 안달이 났다.
이럴 때 시간이며 여건상 만만한 곳이 청계산이다.
간단히 짐을 챙겨 학여울역-양재역-청계산입구역으로 해서
오후2시 쯤 청계산원터골에 오니 큰일을 도모한 것처럼 뿌듯했다.
이제 산길을 오르락내리락하면 된다.
오늘 산길은 무척 간단하다.
진달래능선-옥녀봉-양재동화물터미널 이다.
이렇게 두어 시간 산 공기와 햇빛에 노닐다 집에 오니 큰 실속을 차린 듯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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