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大學》’는 말이다. 비슷한 뜻으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論語》‘이나 ’법고창신(法古創新)‘이란 글도 생각난다. 나이 들며 타성(惰性)을 경계(警戒)하는 말이다.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 종(種)도, 가장 똑똑한 종도 아니고, 변화(變化)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다’ 《찰스 다윈》. ‘나는 힘이 센 강자도 아니고, 두뇌가 뛰어난 천재도 아니다. 날마다 새롭게 변(變)했을 뿐이다‘《빌 게이츠》. 치열한 생존경쟁(生存競爭)에서 살기 위한 말이다.
모두 다 처세(處世)에 관한 것인데, 먼저 글은 정신(精神)이고 나중 글은 물질(物質)에 치중(置重)한 것으로 보인다.
일[현안(懸案)]이 있으면 전엔 곧잘 풀었는데 지금(只今)은 잘 안 된다. 안 되면 걷는 것이 상책이다. 크고 작은 모든 일의 귀책(歸責)은 나기에 몸이 힘들어도 마음이 개운할 만큼 걷는다. 좋게 변(變)하진 못해도 과거를 아쉬워하거나 새로운 삶을 못마땅하게 생각지 말자고 다짐한다. 오랜만에 고교동창들과 서울대공원둘레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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