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기)2020.9.3.(목). 장마 걷히고 오후부터 맑음
초 은
2020. 9. 3. 21:00
태풍(마이삭)이 지나가고 날이 들어 오후에 牛眠山에 올랐다. 멀리 북한산이 이고 있는 구름은 금방 가실 낌새고, 남산 전망대도 산뜻하고, 태풍이 온갖 것을 다 쓸어 갔구나했는데.......가까이 빌딩 숲 법조타운의 큰 건물을 보자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한참을 째려보다 근자에 膾炙되고있는 [시무7조]라는 글이 생각났다. 해서 거시기한 마음에 서툴게나마 흉내를 내 보았다.